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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끼워팔기형 음원 추천서비스 폐지…멜론만 남았다

등록 2015.11.23 18:16:34수정 2016.12.28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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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왜곡하는 원흉으로 손꼽히고 있는 '추천곡 제도' 개선에 업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5대 음원사이트 중 하나인 벅스(대표 양주일)는 30일 "음악포털 벅스의 추천곡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추천곡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용 경희대 교수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이달 13일 연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발표한 '음악서비스 추천곡 제도 연구'에서 멜론·벅스·소리바다·엠넷닷컴·올레지니 등 5대 음원사이트를 실증 분석한 결과 "추천은 낙하산과 특혜의 동의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벅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천곡 서비스를 위해 제도를 개선, 보완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개선책을 확정하고 서비스 적용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라고 알렸다.  앞서 음악사이트 엠넷을 서비스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도 "음악 업계의 병폐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음원 차트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끼워팔기형' 추천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엠넷은 11월부터 인기차트에서 추천곡을 뺀다.  업계는 추천서비스 삭제를 시작으로 음원 사재기를 유발하는 실시간 차트를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벅스가 자사가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의 '끼워팔기형 음원 추천 서비스'를 30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23일 벅스는 "공정한 음악 시장을 위해서는 '끼워팔기형' 추천 서비스의 개선과 보완만으로 부족하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폐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벅스 음악 차트 최상단에 노출됐던 음원 추천이 사라진다. 다음 주부터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벅스 양주일 대표는 "건강한 음악 시장을 만들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을 환영한다"며 "벅스는 끼워팔기형 추천 서비스 폐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긍정적인 시장 변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곡 제도'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왜곡하는 원흉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김민용 경희대 교수는 지난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발표한 '음악서비스 추천곡 제도 연구'에서 멜론·벅스·소리바다·엠넷닷컴·올레지니 등 5대 음원사이트를 실증 분석한 결과 "추천은 낙하산과 특혜의 동의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업계도 이런 지적에 동감, '음악 추천 서비스'를 폐지하는 추세다. 지니를 운영하는 KT뮤직과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역시 추천곡 제도 폐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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