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굴·멍게 양식장서 해삼 혼합양식 기술개발 착수

수과원은 굴·멍게 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 추천받은 굴 양식장 1곳(거제시 거제만)과 멍게 양식장 1곳(통영시 산양읍)를 대상으로 혼합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혼합양식 연구는 양식생물과 서식환경 간에 물질과 에너지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먹이의 투입과 생물의 대사산물로 인한 자정능력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과원은 혼합양식의 가능성, 양식장 저질 개선 효과, 경제성 평가 등을 거쳐 굴 등 패류 수하식 양식과 해삼 등 살포식 양식의 혼합양식 산업화 가능성을 구명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혼합양식의 재무적 이익과 환경적 영향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환경편익이 높다고 판명될 경우, 타 품종 간 혼합양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양식업은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의 풍부한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했지만 해양환경 변화와 한정된 어장에서 고밀도 집약적 양식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성장둔화, 품질 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양식어장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양식어가의 경영비용이 증가돼 왔다.
이에 수하식 양식장의 수면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먹이연쇄를 이용한 타 품종 간 혼합양식기술의 개발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양식장 활용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태석 남동해연구소장은 "혼합양식기술 개발로 굴·멍게 수하식 양식장의 어장환경 오염의 사전예방과 어장정화 비용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돼 양식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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