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SKC에어가스 인수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SKC에서 SKC에어가스 주식 544만주(지분율 80%)를 750억원에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유현금 250억원에 차입금 500억원을 보태 주식매입자금을 조달한다. 지급일은 오는 4일이다.
SK머티리얼즈는 양수목적으로 '산업용 가스사업 인수를 통한 기존 특수가스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제시했다. 이로써 SK머티리얼즈는 2월 중순 OCI그룹에서 SK그룹으로 인수된지 1개월 반 만에 그룹 내 산업용 가스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LCD패널·태양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SKC에어가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 등의 생산시설에서 세정과 물질 합성반응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한다.
SKC에어가스는 SKC와 일본 다이요닛산이 80대 20 비율로 2007년 6월에 설립한 합작회사다. SKC에어가스는 지난해 매출액 792억원과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22.2%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종합업체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처음으로 보여줬다"며 "이번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SKC에어가스의 주력제품군들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도 사용되고 있어 사업시너지효과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SKC에어가스를 인수한 것은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향후 SK머티리얼즈는 전자재료 관련된 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공업용·의료용 가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회사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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