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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로하니 대통령에 '저항경제' 시행 촉구

등록 2016.04.07 12:26:42수정 2016.12.28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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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이란력(曆)으로 새해를 맞은 20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내 생산과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을 강조하고 경제 성장을 염원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오른쪽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을 이끈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 출처 = 이란 최고지도자 사무실 공식 웹사이트) 2016.03.20.

【AP/뉴시스】이란력(曆)으로 새해를 맞은 20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내 생산과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을 강조하고 경제 성장을 염원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오른쪽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을 이끈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 출처 = 이란 최고지도자 사무실 공식 웹사이트) 2016.03.20.

【테헤란=신화/뉴시스】박준호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6일(현지시간) 이란 정부에 '저항경제(resistance economy)'를 진지하게 추구하고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공식웹사이트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저항 경제'의 본부를 설립하고, 제1 부통령과 당국의 지휘 아래 다른 모든 기관들의 협력과 도움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항경제는 이란의 많은 이슈에 대한 서방의 압력에 맞서 싸우기 위한 이란 정책의 일부로, 서방과의 교류, 협력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 가능한 자급자족 경제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란이 2012년 핵무기 개발 논란을 일으키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을 당시 하메네이는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등 경제구조 재편을 천명하며 '저항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메네이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물을 제거하게 될 정부, 마즐리스(이란 의회), 사법부의 어떤 조치도 진지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부에 국내 잠재력에 주목하고 풍부한 국내 역량과 능력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미국은 부정직(dishonesty)의 상징으로 우리는 미국과 일부 서방 국가들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국내의 일부 요구를 무시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능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하메네이는 덧붙였다.

 앞서 하메네이는 저항경제의 정책이 진정으로 실현될 경우 사람들의 경제 걱정은 부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의회에도 저항경제 정책에 역행하는 법안은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하메네이는 2014년 저항경제 계획에 대해 "정부가 지식기반 첨단산업을 촉진하고 국내 생산을 늘리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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