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현충근린공원 훼손된 산림, 숲속 공원으로 탈바꿈

등록 2016.04.07 16:33:24수정 2016.12.28 16:5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현충근린공원 위치도. 2016.04.07.  (사진 = 동작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부터 동작동 현충근린공원 일대 산림생태계 복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현충근린공원내 산림 훼손지 6028㎡(약 1827평)이다. 무단 경작이 만연했던 이곳에 무단 쓰레기 투기가 이어지자 주민들은 미관 개선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일부 토지 소유주가 임야내 경작을 원해 사업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에 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사유지 4066㎡(약 1230평)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구는 숲속 공원 복구를 위해 6월까지 사업비 5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산림복원을 위해 참나무와 때죽나무, 산벚나무, 매화, 수유수, 산철쭉, 조팝나무 등 24종 6100그루를 심는다. 벌개미취와 금낭화 등 들꽃도 식재한다.

 구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편의시설은 최소화한다.

 이종한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산림을 복원하고 관광지를 개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