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천~강남 30분 빨라진다'…강남순환로 민자구간 1단계 7월3일 개통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0일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서울 강남순환도로 민자구간 등 13.8㎞가 7월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천구 시흥동~관악IC~사당IC~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민자구간 12.4㎞와 일부 연결구간 1.4㎞ 등 총 13.8㎞ 1단계 구간이 운영상태 점검을 마치고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민자구간은 관악터널(4990m)과 봉천터널(3230m), 서초터널(2653m) 등 3개 터널로 구성됐다.
또한 금천구 독산동~소하JCT와 선암영업소~수서IC 등 잔여구간이 1단계 구간과 함께 임시 개통된다. 이들 구간은 구룡지하차도 등 3개 지하차도가 2018년 준공되면 정식 개통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등 소형자동차는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자동차는 2800원이다. 다만 교량설계에 따른 진출입로 설치 문제로 통행료는 거리요금이 아니라 영업소 통과 시 납부하면 된다. 이에따라 민자구간 양끝인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에서 받게 된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민자구간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3200원(1600원×2)을 내야 한다. 두 영업소 중 한 곳만 통과해 관악IC나 사당IC로 진출하거나 IC에서 영업소를 통과해 나가면 한 곳만 지불하면 된다.
요금소가 설치되지 않은 관악IC~사당IC 구간만 통행할 경우는 무료로 강남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서울 강남순환도로 중 봉천터널(3230m) 내부 모습. 2016.06.20.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통행료는 2018년 전체 구간이 개통돼도 동일하다. 2단계 구간이 민자가 아닌 재정구간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자동차 통행이 제한된다. 환경부와의 협의에 따라 10t 이상 화물차량도 통행할 수 없다.
한편 강남순환도로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1㎞가량이 터널로 건설된다.
터널 내부에는 교통정체나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우회·대피할 수 있도록 차로제어시스템과 대기행렬시스템을 통해 제한속도와 운영차로, 전방 도로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를위해 전 구간에는 교통정보 수집 차량검지기와 폐쇄회로(CC)TV를 설치되고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방화시설을 강화하고 자동물분무소화설비 등을 설치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강남순환로 개통 관련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2016.06.20. [email protected]
또한 각 IC와 금천램프, 양재대로 등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모범운전사 36명이 2교대로 배치된다.
사당IC 램프 주변 과천대로에는 꼬리물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소통상태를 알려주는 '앞막힘 제어시스템'이 설치되고 사당역~과천시 2.2㎞ 구간에는 2018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조성해 교통량을 조절한다.
강남순환로 주변 교통통제 우려에 대해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운전들이 적응하는 데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통정보를 제공하면서 교통모니터링을 1년간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영등포와 구로 등 서남권역과의 교통 연계와 관련해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작업과 여의도~경인고속도로 간 제물포도로 공사 등이 완료되면 서남권 전체가 망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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