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내장산리조트 골프장 기공 등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11일 오후 전북 정읍 내장산리조트의 핵심사업인 골프장 건설사업의 기공식이 열렸다.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총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골프텔과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게 되는 18홀 규모의 내장산리조트 골프장은 총연장 6천539m(7151yd)의 퍼블릭(대중제)으로 조성되면 오는 2018년 봄 시범라운딩을 거쳐 개장할 예정이다. 2016.11.11. (사진 = 정읍시 제공) [email protected]
◇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2018년 봄 개장 목표로 기공
전북 정읍 내장산리조트 내 골프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읍시는 11일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건설부지에서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장, 이학수 도의원, 한국관광공사 정재선 전북지사장, 재경정읍시민회 정태학 회장을 비롯해 골프장 건설·운영사업자인 ㈜대일개발의 김호석 회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총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일내장산골프장'은 리조트 관광지 내에 90만268㎡의 부지에 건설된다.
골프텔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18홀 규모 골프장은 총연장 6539m(7151야드)의 퍼블릭(대중제)으로 조성된다.
대일개발이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시작하면 오는 2018년 봄 시범 라운딩을 거쳐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 골프장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청정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40분 거리에 광주와 전주 등 대도시가 있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상의 지리적 접근성을 갖고 있다.
시는 경관이 수려하고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의 경계 지역에 자리한 골프장이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일개발은 지난해 7월 한국관광공사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 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법인'을 설립하고 정읍시와 협의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 시, 수돗물의 안전성· 신뢰성 확보 나서
정읍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정읍시 수돗물 평가위원들을 위촉한 뒤 곧바로 '2016년 하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열어 정읍시의 수돗물 품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 및 공표와 함께 수질과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기구로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수질전문가와 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기존 면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채수하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음식점 등 사용량이 많은 곳으로 바꾸는 것이 더욱 실효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수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과 공급과정 견학 시 산성정수장을 개방하자는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수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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