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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 부산 촬영 유치

등록 2017.02.01 15:55:11수정 2017.02.01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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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가 부산 촬영을 확정지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지난해 7월부터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부산의 로케이션지를 직접 소개하고 구체적인 촬영장소를 논의하는 등 부산촬영 유치를 위해 힘썼다.

 또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블랙 팬서'의 기술감독 일행 등을 초청해 부산촬영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부산지방항공청과 부산시설공단,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등 관련기관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촬영에 따른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 줬다.

 부산영상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약 2주 동안 부산의 랜드마크인 자갈치시장 일대를 비롯해 광안대교,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리 해변, 사직동 일대 등지에서 촬영을 계획 중이다.

 부산시와 부산영상위는 이달 말 마블사 측의 제작팀을 초청해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블랙 팬서' 최종기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산촬영관련 자세한 일정과 장면, 촬영참여 인원, 경제적 파급효과 등 상세한 내용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알려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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