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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어망에 스크류 감겨 표류하던 예인선 구조

등록 2017.02.03 1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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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오후 1시2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쪽 24㎞ 해상에서 추진기 장애를 일으켜 표류하던 266t급 예인선(부산선적, 승선원 5명)을 구조하기 위헤 군산해경 구조팀이 잠수하고 있다. 2017.02.003. (사진= 군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오후 1시2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쪽 24㎞ 해상에서 추진기 장애를 일으켜 표류하던 266t급 예인선(부산선적, 승선원 5명)을 구조하기 위헤 군산해경 구조팀이 잠수하고 있다. 2017.02.003. (사진= 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어망에 스크루가 감겨 군(軍) 사격 해상까지 표류한 선박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오후 1시2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쪽 24㎞ 해상에서 추진기 장애를 일으켜 표류하던 266t급 예인선(부산선적·승선원 5명) 1척을 구조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경남 고성에서 경기도 평택항으로 이동 중 바다에 있던 그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운항하다가 스크루(추진기)가 그물에 걸리면서 사고 지점으로부터 1㎞를 더 표류했다.

 사고 발생 인근에는 군에서 사격훈련이 예정된 해상으로 해경은 곧바로 사고 사실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군에 사격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경 경비함은 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는 한편 잠수구조팀을 투입했다.

 잠수구조팀은 스크루에서 그물을 풀기 위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1시간여 사투를 벌였으며 오후 3시12분께 지름 60㎜, 길이 60m의 그물을 제거하고 선박 추진기 등의 작동상태를 확인한 뒤 선박 운항을 허가했다.

 군산해경 임동중 1001 함장은 "사고 사실이 늦게 알려졌을 경우 사격훈련이 시작됐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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