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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 철수 2년여만에 한국지사 재출범…왜

등록 2017.02.08 1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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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2017.2.8(사진=소니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2017.2.8(사진=소니픽쳐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소니픽쳐스가 국내 철수 2년여만에 한국지사를 새로 출범하고 주요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소니픽쳐스는 8일 "이달부터 한국지사를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적인 배급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픽쳐스는 1990년대 컬럼비아트라이스타 한국지사로 국내에 진출한 이후 배급사업을 진행해오다 24년 만인 2014년 말까지만 사업을 하고 철수한 바 있다. 이후 소니 계열 영화는 직배사 UPI를 통해 국내에 배급돼왔다.

 소니픽쳐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한국 영화시장은 2015년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5위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는 4.2회로 세계 최고 수준일 정도로 여느 나라 못지않게 영화를 사랑하는 나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지사의 재출범은 이러한 대한민국 시장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크게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픽쳐스는 한국지사 출범과 동시에 올해 선보일 주요 작품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소니픽쳐스 한국지사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라이프'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인 줄 알았던 미지의 화성 생명체가 도리어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최초의 발견자였던 6명의 우주인들이 인류 구원을 위해 마지막 항해를 시작하는 SF재난 스릴러다.

 이와 함께 여름에는 소니픽쳐스와 마블이 함께 선보이는 첫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티븐 킹의 판타지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크 타워' 등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연이어 개봉한다.

【서울=뉴시스】영화 '블레이드 러너'. 2017.2.8(사진=소니픽쳐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블레이드 러너'. 2017.2.8(사진=소니픽쳐스 제공)  [email protected]

 하반기에도 음악과 액션을 조합한 신개념 장르인 '베이비 드라이버', SF액션의 교과서라 불리는 '블레이드 러너' 후속편이자 해리슨 포드·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 2010년 첫 개봉 이후 전 세계 총 2억5900만달러, 제작비 대비 54배 흥행 수익을 기록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의 네 번째 시리즈와 액션 어드벤처의 원조 '쥬만지'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쥬만지2'가 개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선보인다. 지난 시리즈와 달리 100%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스머프: 비밀의 숲'이 오는 5월 개봉되고 여름과 연말에 각각 '이모티: 더 무비', '스타' 등도 관객들을 찾는다.

 소니픽쳐스 관계자는 "올 한 해 블록버스터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관객들이 열광할 만한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다수 개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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