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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6년 만에 내한…8월 공연

등록 2017.04.07 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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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히사이시 조 내한공연 포스터. 2017.04.07(사진 =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히사이시 조 내한공연 포스터. 2017.04.07(사진 =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67)가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주최사 프로맥스(promax)에 따르면 히사이시 조는 뉴 재팬 필하모닉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W.D.O.)와 함께 오는 8월 8~9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

 히사이시 조는 1982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면서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4년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음악감독을 맡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 홍콩필름어워드 최우수 영화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음악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데뷔 이후 80편이 넘는 영화의 음악감독 및 40여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낭만적 간결성에 중점을 둔 영화음악과 현대 음악 작곡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음악콤비로 유명하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후 '원령공주',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등을 작업하며 명콤비로 이름을 날렸다.

 히사이시 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름을 빌리지 않고 혼자서도 존재감을 발한다. 피아니스트,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그는 2004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2008년 '스튜디오 지브리 25주년 기념' 일본 부도칸 공연에서는 무려 1200명의 뮤지션을 지휘하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역사적인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11년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번에는 그가 직접 이끄는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한다.

 히사이시 조와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의 협업 프로젝트(W.D.O.)는 2004년 그가 뉴 재팬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며 시작됐다. W.D.O.는 뉴 재팬 필하모닉이 구성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다.

 히사이시 조와 W.D.O.는 수많은은 공연을 협업했다. 2015년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교향모음곡'으로 작업한 첫 번째 작품 '나우시카(NAUSICAÄ)'를 발표했다. 지난해 '원령공주'로 두번째 교향모음곡을 발표하며 일본 10개 도시 투어와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세번째 프로젝트인 '천공의 성 라퓨타' 교향모음곡을 세계 초연한다. 첫번째 공연날인 8월8일에는 일본 영화배우 후지이 미나가 내레이터로 나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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