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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광주함-광주시 자매결연…17년만에 또 인연

등록 2017.04.14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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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광주함'에서 윤장현(앞줄 왼쪽서 네번째) 광주시장과 임찬재 광주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함-광주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4,14 (사진=3함대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광주함'에서 윤장현(앞줄 왼쪽서 네번째) 광주시장과 임찬재 광주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함-광주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4,14 (사진=3함대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최신예 차기호위함 '광주함'과 광주시가 17년만에 또다시 인연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14일 오후 3함대 기지내 정박한 광주함 함상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초청, '광주함'과 광주시의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광주함'과 광주시는 지난 1978년 구(舊) 광주함(DD-921) 시절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이 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00년 12월 구 광주함 퇴역 이후 17년 만에 두 기관이 새롭게 인연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자매결연 행사는 자매결연 서명식을 시작으로 광주시장 명예함장 위촉, 함 역사관 제막식, 함정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찬재 광주함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신예 차기호위함 '광주함'은 150만명에 달하는 광주시민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며 "광주시와 함께 바다로 세계로 나아가는 광주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함'과 광주시는 향후 상호방문과 함정공개 등을 통해 장병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해양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광주함'은 2300t급으로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대공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및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해군은 차기호위함의 함명을 특별·광역시와 도(道), 도청 소재지 지역명을 따라 제정하고 있다. 광주함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에 이어 6번째 함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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