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 구간 곳곳 정체, 양양~서울 3시간20분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양 고속도로(150.2㎞)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간 71.7㎞를 오는 30일 오후 8시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개통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2일 낮 12시 현재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부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조양나들목~강촌나들목 7㎞, 설악 인근 4㎞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가 되면서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지금 양양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3시간2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10분이 걸린다.
지난 1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32만여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개통전, 서울~춘천고속도로 구간 주말 평균 통행 차량이 17~18만여대인 것을 감안하면, 그 배가 몰렸기 때문이다.
폭이 좁아 매주 정체가 발생하고 있던 서울~춘천 일부 구간은 정체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부 관계자는 "평소 주말과 같은 차량이 몰리면 '서울~양양 90분' 주파, 분산효과를 보이겠지만, 어제처럼 차량이 몰리면 도로 확장공사가 필요하다"며 "어제 통행량으로 보아 오늘 오후에 차량이 많이 몰릴 것"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71.7㎞) 구간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홍천, 인제, 양양군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2조3783억원을 투입,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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