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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북 주민 '군 비행기 소음' 고통 60년 해결 첫 단추

등록 2017.08.09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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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고성호 기자 = 9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사무소에서 열린 '군 비행기 소음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춘천비행장 상생 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08.09 godex8802@newsis.com

【춘천=뉴시스】 고성호 기자 = 9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사무소에서 열린 '군 비행기 소음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춘천비행장 상생 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08.09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60년 동안 지속된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군부대 비행기 소음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꿰졌다.

 군 당국은 9일 신북읍사무소에서 비행기 소음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민·관·군 협의체인 춘천비행장 상생 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신북면 주민들은 지난 1997년부터 항공부대 비행훈련으로 인한 소음피해 민원을 제기하고 2013년 소음피해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항공부대 이전을 요구해왔다.

 이날 신북면 율문리 백철규 이장은 "60년 동안 소음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서 항공부대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며 "군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민과 소통한다고 하니 희망이 보이고 부대 이전이 불가능한 사안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부대이전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우선 훈련 일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하고 소음피해가 집중되는 시간대 비행훈련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고 육군본부에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마련된 소음피해 대책 방안들을 적극 건의하겠다"며 "항공부대 이전 같은 문제는 검토부터 사업추진, 예산확보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부대이전을 위한 대체부지 마련에 힘써보겠다"고 설명했다.

 양 측은 추후 구체적인 회의 일정을 논의하고 협의체 대표자를 선출해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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