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정기국회 전면 참여 결정···김이수는 '반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7.09.04. [email protected]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론 내렸다.
박정하 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MBC 상황은 굉장히 엄하고 있을 수 없는 폭거다. 심지어 '독재'라는 단어까지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의회 문을 닫는 것은 무책임할 수 있다"며 "일단은 국회 전면 보이콧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니 인식상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연설 중간에 안 들을 수도 있다"며 "대북결의안 안건에 대해서도 맹탕식 결의안이라 채택 전에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관련해서도 "김 후보자 임명안은 당론으로 반대"라며 "국회의장에게도 직권상정은 안된다고 의견 전달했다. 오늘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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