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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기국회 전면 참여 결정···김이수는 '반대'

등록 2017.09.04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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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7.09.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7.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반발로 정기국회 보이콧을 검토해왔던 바른정당이 4일 의사일정에 전면 참여키로 결정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론 내렸다.

  박정하 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MBC 상황은 굉장히 엄하고 있을 수 없는 폭거다. 심지어 '독재'라는 단어까지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의회 문을 닫는 것은 무책임할 수 있다"며 "일단은 국회 전면 보이콧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니 인식상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연설 중간에 안 들을 수도 있다"며 "대북결의안 안건에 대해서도 맹탕식 결의안이라 채택 전에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관련해서도 "김 후보자 임명안은 당론으로 반대"라며 "국회의장에게도 직권상정은 안된다고 의견 전달했다. 오늘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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