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일반인 조문객도 받아…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 안내 전광판 모습. 2017.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발걸음이 장례 이튿날인 1일에도 이어졌다. 전날에는 지인과 관계자의 조문만 받았지만, 유족이 이날 오전부터 일반인 조문객도 받기로 결정하면서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사랑했던 배우의 죽음을 애도하는 팬들이 모여들었다.
20년간 왕성하게 활동한 배우이기에 성별·연령·국적이 다양한 일반인 조문객들이 빈소를 다녀갔다. 이들은 하나같이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했다. 일부 조문객은 눈물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들이 직접 이들을 안내했고, 고인의 형이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았다.
동료 연예인의 조문도 계속됐다. 이날 오전에는 김주혁의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전도연이 다녀갔다. 김주혁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전도연은 조문 내내 큰 슬픔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배인 배우 최불암도 너머 일찍 떠나버린 후배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며 유족을 위로했다.
영화계 일정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올스톱' 됐다. 이날 예정됐던 영화 '미옥'의 시사회가 취소됐고, 이에 따라 배우 인터뷰 역시 전면 연기됐다. 이날 예정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영화 '채비'의 VIP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 영화 '꾼'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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