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축제, 올해 관광객 80만… 교통·음식은 개선해야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15일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명품 축제로 자리잡은 올해 구절초축제에 총 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8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절초 꽃이 만개한 지난 10월 구절초테마공원의 모습이다. 2017.11.15.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시는 김생기 시장과 김민영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읍 구절초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려 올해 축제에 총 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8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는 올해 축제를 종합평가해 성공 요인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들은 올해 축제에서 경관 인프라의 우수성을 통해 전국적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반면 축제장 진입도로의 교통체증과 축제음식의 품질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교통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축제음식 위생교육 강화 등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또 축제에 대한 종합적 장기비전 구축과 축제 운영의 전문성, 조직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읍 구절초축제는 지난 10월1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축제 방문객 집계 이래 1일 최고 12만500명(10월5일)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몰려 전국적 명품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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