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중 3명 "청약저축 한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대학생 5명 중 3명은 청약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242명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61.8%가 현재 청약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학년들의 경우 평균보다 적은 50.5%가 청약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2학년은 58.3%, 3학년은 67.1%, 4학년은 70.1%가 청약저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약저축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부모님 등 가족이 가입해줘서 시작했다'(52.7%)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스로 알아보고 저축을 시작했다'는 답변은 43.0%를 기록했다. 이들이 청약저축을 처음 시작한 나이는 평균 20.6세였다. 한 달 평균 저축 액은 '5만원 미만'(44.1%)이 가장 많았다.

 청약저축을 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내 집 마련을 위해(청약 당첨을 위해) 저축한다'는 답변이 60.2%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 등 가족이 가입해줘서'(36.7%),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34.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저축 및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87.9%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복수응답) '예금·적금'(86.6%)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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