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멀티플렉스 시대]CJ CGV "영화관 이상 감동 주겠다"

【서울=뉴시스】CGV용산아이파크몰점 로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CJ CGV 서정 대표는 "고객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는 '왜(Why)'를 제시하고, 영화관이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CJ CGV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5감 체험 '4DX'와 미래형 다면 상영 기술 '스크린X'를 융합한 특별관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세계 최대 IMAX관을 개관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주도했다.
영화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Cultureplex)' 패러다임의 진화도 꾀해 'VR파크' 'V버스터즈' '만화카페 롤롤' 등 VR(가상현실)과 만화 산업을 영화관에 접목해 호응을 얻었다.
서 대표는 "2018년에도 영화를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영화관 기술 혁신에 힘쓰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의 접목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노력도 펼친다.
지난해 전국 18개 극장에서 22개를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하우스를 올해 더욱 확대하고, 관객이 독립·예술영화를 더욱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할 방침이다.
CJ CGV는 올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한다. 경쟁과 정체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신(新)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서 대표는 "이미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는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고, 추가로 해외 진출의 길을 끊임없이 모색할 방침이다"고 알렸다.
지난해 CJ CGV가 진출한 해외 6개국에서는 극장 수, 관객 수, 매출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가 꾸준했다. 이에 국내외를 합해 처음으로 CJ CGV 브랜드 연간 관람객 2억 명 시대를 열었다.

【서울=뉴시스】CJ 4DX 해외 관객 모습. (사진=CJ CGV 제공)
2009년 CJ CGV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4DX는 지난 3일 현재 총 57개국에서 475개 관을 운영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영화 관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4DX는 지난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 약 2억2800만 달러, 관객 수 약 1900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 2016년과 비교해 박스오피스 성적은 14%, 관람객 수는 26% 성장한 결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CJ CGV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펼치는 사업들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오는 12월께 5개 이상의 CGV를 오픈한다. 오는 2020년 모스크바에서 총 33개 극장을 운영하는 현자 1위 극장 사업자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4DX는 글로벌 관객 수와 박스오피스 성적에서 각각 60% 이상 성장을 노린다. 4DX에 이어 '스크린X' 글로벌 확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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