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난해 인구 11만명…10년간 군단위 증가율 전국 최고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양평군 10년간인구현황 그래프. 2018.02.06. (사진=양평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2017년 양평군 총 인구(내국인+외국인)는 11만6698명으로 2007년 8만8780명에서 2만7918명이 증가하여 30.99%의 인구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군의 인구증가 사유를 살펴보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역 이용한 친환경정책 지속 추진, 친환경이미지 마케팅을 통한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되며 전원주택 증가, 임신·출산·보육정책의 적극 추진으로 저 출산 시대에 10년간 출생아수 600여 명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지역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사업과 헬스투어코스 개발, 힐링건강지원센터 건립 등 헬스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의 이미지 정책이 일조했다.
2007년 43개소였던 체육시설이 2017년 78개로 확대되는 등 다각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 219억의 교육발전기금 출연과 134억원의 학교시설 및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지원 등 군의 지속적이고 적극적 인구증가정책 추진과 중앙선 전철 개통, 중부, 제2영동,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읍면별 인구증가수를 보면 12개 전 읍면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강상면이 1325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했고, 용문면 919명, 서종면 381명, 양서면 342명, 양평읍 239명 순으로 총 3818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군의 연령별 인구비율 중 생산가능 인구(15-64세) 66.54%, 가임기여성 인구(15-49세) 18.44%, 청년인구(20-34세) 13.97%, 65세 이상 인구 22.22%로 나타나, 생산가능 인구, 가임기여성 인구, 청년인구는 전국, 경기도보다 낮았으나, 65세 이상 인구는 전국, 경기도보다 높아 군은 향후 젊은 인구 유입과 출산율 제고 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력을 분석한 결과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2000년에는 전국 1.47명, 경기도 1.61명, 양평군 1.25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전국 1.17명, 경기도 1.19명, 양평군 1,22명으로 전국, 경기도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그간 군에서 임신출산정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출생아 수는 양평군이 2006년 이후 10년 동안 600명 선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다자녀 출생율도 전국, 경기도가 10%인 반면, 군은 16%로 다자녀 출생율이 높았다.
혼인 건수는 2007년 대비 전국은 18%, 경기도는 13.7%가 감소했으나 군은 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초혼연령은 전국은 30.11세, 경기도 30.21세, 양평군 31.21세로 여성의 초혼 연령에서는 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군의 10년간의 인구정책은 군만의 특성을 살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인구정책 추진의 내부요인과 서울 인근지역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망 개선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이 조화를 이루어 전국 광역시를 제외한 77개 군 중 56개 군이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증가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군은 결혼 출산 유도정책과 젊은 인구 유입정책 투 트랙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결혼 출산 유도정책은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주거정책, 결혼문화 간소화, 임신에서 출산까지 맞춤형 지원, 보육 및 양육환경 개선, 교육비 경감,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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