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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씨에스윈드,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인수 통해 풍력 베어링 사업 진출

등록 2018.02.20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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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씨에스윈드,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인수 통해 풍력 베어링 사업 진출

【서울=뉴시스】이진영 장서우 기자 = 씨에스윈드(112610)가 20일 132억원을 들여 풍력 베어링 업체 삼현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씨에스윈드는 베어링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씨에스윈드는 삼현엔지니어링 구주 취득 및 신규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총 지분의 34.1%를 확보하게 된다. 2~3개월 내 추가 구주 취득을 통해 지분의 과반수를 점유하고 대주주로서 경영 혁신, 신규 고객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삼현엔지니어링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베어링 전문 업체로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두 사업의 시너지를 이루는 것은 물론 풍력 산업의 전문 기자재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현엔지니어링은 2007년 설립된 풍력 터빈용 선회베어링 제조 전문 기업이다. 매출의 90% 이상이 풍력터빈용 요(yaw)·피치(pitch) 베어링 부문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풍력터빈 강자 GE의 베어링 공급 업체 중 납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주주는 사모펀드인 이스트브릿지(East Bridge)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수준이다.

씨에스윈드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기존 풍력타워 부문에서 타 밸류 체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베어링은 기계 가공기술, 성형기술 등 요구 기술의 수준이 높고 신규 진입이 어렵지만, 시장 성장성이 높은 제품이다.

사업 노하우, 글로벌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 씨에스윈드가 기존 풍력타워 사업에서 구축한 경쟁력이 향후 베어링 사업 확대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씨에스윈드는 지멘스, 베스타스, GE 등 주요 글로벌 터빈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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