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 복제해 사용한 일당 구속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훔친 신용카드를 복제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A(37)씨와 B(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카드 복제기 등.2018.03.19(사진=청주상당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훔친 신용카드를 복제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A(37)씨와 B(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월 19일 괴산군 괴산읍 한 주차장에 세워진 C(40)씨의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해외에서 구입한 카드복제 리더기로 복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마그네틱 결제 방식의 신용카드 100여 장을 훔친 뒤 그 중 30개를 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복제한 카드로 4차례에 걸쳐 컴퓨터 등 136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구입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전자제품은 팔아서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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