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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주변 쓰레기와 전쟁…수거 늘리고 전단지 불통 만든다

등록 2018.04.04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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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대지역 무단투기 단속. 2018.04.04. (사진 = 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대지역 무단투기 단속. 2018.04.04. (사진 = 마포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홍대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처하기 위해 365일 특별대책을 가동중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환경미화원 13명과 청결기동대 5명이 투입된다. 관광객이 급증하는 휴일엔 환경미화원 16명이 추가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가로휴지통 수거 횟수도 매일 5차례로 늘렸다.

 상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와 관련, 악취 원인인 거점수거통을 거리에서 철수했다. 대신 지난해 8월 이후 6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문 앞에 모아두면 무게를 달아 처리비용을 부담케 하는 '문전수거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1년간 음식물쓰레기 약 4327t이 줄어 수집운반처리비 1억4600만원을 절감했다고 구는 전했다.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불법 전단지에 대해선 서울시의 전화통화 불능화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3초마다 번호를 바꿔가며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해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의 생활폐기물 처리 상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응답자의 53.7%였다고 4일 밝혔다. '불만족스럽다'고 한 구민은 7.6%에 그쳤다.

 불만족 원인은 쓰레기가 빨리 수거되지 않아서가 20.5%로 가장 많았다. 보관하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16.4%), 배출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12.96%) 등이 뒤를 이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청소행정은 매일 우리가 얼굴을 세수하는 것과 같이 너무도 기본적인 행정의 얼굴"이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대책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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