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 프랑스서 EV 개발·생산에 12억 달러 투자
르노그룹, 미래 전략 '드라이브더퓨처' 일환
전기차 조에, 국내 출시도 검토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르노그룹의 전기차 모델 조에(Zoe). (사진 출처 = 르노그룹 홈페이지)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르노가 프랑스에서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생산에 향후 12억 달러(1조 32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자사의 전기차 프로젝트인 '드라이브더퓨처(Drive the Future)'의 일환으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단행할 예정이다.
'드라이브더퓨처'는 르노가 지난해 시작한 르노 그룹의 중기 전략으로 오는 2022년까지 6년간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르노는 프랑스에서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계획 중에 있고, 새로운 전기차 생산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르노는 또 프랑스의 플랭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의 생산량을 2배 확대하고 차세대 조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출시된 모델로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 전기차다. 2016년 유럽에서만 총 2만1000여대를 판매했고, 지난해에도 유럽 B세그먼트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유럽 내 반응이 좋은 차다. 완충 시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지난 2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에를 언제 도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국내시장에 맞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를 국내생산하고 있다"며 "구체적 라인업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트위지를 비롯해 전기차 밴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도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도권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점점 성장해감에 따라 르노삼성차 역시 이에 발맞춰 조에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시뇨라 사장은 "올 연말에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 라인업은 말할 수 없지만 르노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은 경쟁 브랜드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수 모델 도입을 위해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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