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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거리공연 난립 막는다…쓰레기통 3배 늘려

등록 2018.06.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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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시는 27일 11개 한강공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시는 난립하는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인한 소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제한을 가한다.

한강공원 거리공연 난립 막는다…쓰레기통 3배 늘려

지난해 160개였던 거리공연단체를 100개로 줄인다. 공연 종료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30분으로 바뀐다. 공연소음은 60데시벨(db) 이하로 제한된다. 위반시 적발한다.

 거리공연시 소음규정 등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7만원 부과한다. 또 거리공연을 하려면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서 사전 장소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거리공연 음향기기는 소형앰프로 한정한다. 음향기기 방향은 주거지 반대편을 향해야 한다. 올 하반기 공연단체 추가 선정 때 이 기준을 사전에 안내한다.

한강공원 거리공연 난립 막는다…쓰레기통 3배 늘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여의도한강공원에 분리배출 시설을 확대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안 음식물수거함과 분리수거쓰레기통을 각각 3배(음식물수거함15개→50개, 분리수거함10개→30개)로 늘린다. 구청·경찰서 합동 무단투기 단속횟수는 월 1회에서 4회로 늘린다.

 청소인력 144명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28명은 7~8월 심야시간에 집중 투입된다.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여의도·반포한강공원에는 토·일요일 오전 4시부터 청소인력(4명)을 배치한다.

한강공원 거리공연 난립 막는다…쓰레기통 3배 늘려

시는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 수거함에' '내 쓰레기 내 집으로 되가져가기' 등 시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한강둔치 및 화장실 청소 개선 연구용역'을 내년 중 추진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다른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공원 내 무질서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10월까지 단속반원 239명을 투입한다.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의 단속반 운영횟수를 1일 4회에서 8회로 늘린다.

한강공원 거리공연 난립 막는다…쓰레기통 3배 늘려

주요 단속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음식물 미분리배출, 텐트(그늘막) 내 풍기문란, 음주 소란 등이다. 한강공원 내 잔디밭에 그늘막을 설치할 때는 4면 중 2면을 개방해야 한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연간 70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한강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강공원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관광여가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분리수거 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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