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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부산 근접…도로 곳곳 침수 등 피해 잇달아

등록 2018.07.03 1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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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07.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07.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는 길목인 부산지역은 3일 저녁 7시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주요 해수욕장과 부산항 입출항이 통제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동래구 90㎜, 부산진구 83.0㎜, 해운대구 77.5㎜, 금정구 72.5㎜ 등이다. 순간 최대풍속은 부산 서구에서 한때 초속 23.4m를 기록하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피해 신고가 21건 접수됐다.

 오전 8시께  서구 남부민동의 한 도로로 성인 남성 허벅지 굵기의 대형 무궁화 나무가 넘어져 절단 작업이 이뤄졌다. 이어 11시께 사하구 감천동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바람에 날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천막이 전선에 걸리고, 괴정동의 한 도로에 인근 상가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대형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에 들어서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과 정관읍에서 강풍 탓에 도로로 나무가 넘어져 절단 작업이 진행됐다. 또  남구 대연동의 하수구가 넘쳤고, 사하구 하단동의 도로에 싱크홀이 생겨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도로 침하가 발생한 영도구 절영로 1.7㎞ 구간을 비롯해 오후부터 침수가 시작된 동래구 온천천로 세병교·연안교 하부도로는 이용할 수 없도록 경찰이 차단막을 설치했다.

 태풍은 이날 저녁 9시~10시께 부산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뒤 4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30~80㎜, 많은 곳은 15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인도로 쓰러져 소방대원이 제거하고 있다. 2018.07.03.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인도로 쓰러져 소방대원이 제거하고 있다. 2018.07.03.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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