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국토부 공모 선정돼 도시재생사업 추진

【태백=뉴시스】강원 태백시 철암동 탄광문화역사촌 (뉴시스 DB)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smARTravel 철암세상’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시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mARTravel 철암세상’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철암탄광역사촌 일원에 여행자가 머물며 힐링하고,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게스트하우스, 갤러리 카페 등 여행자 플랫폼 공간 조성과 건축가·공예가·디자이너·도시연구가·버스킹(음악가)·APP프로그래머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철암이야기 아날로그 DB 구축 및 모바일 APP 제작 등이다.

 유태호 태백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 평가위원의 의견을 토대로 세부 사업계획서를 보완, 주민조직인 철암탄광역사촌 발전 운영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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