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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텃밭상자 보급

등록 2018.07.11 1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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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텃밭상자 보급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사당1동 주민센터는 이달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170명을 대상으로 텃밭상자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복지대상자 상담·방문 결과를 활용해 가족 또는 부양의무자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복지플래너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텃밭상자를 전달하고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독거노인 가구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텃밭상자 옆면에 복지담당자와 유관기관 연락처를 부착한다.

 김경애(72)씨는 "혼자 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외로웠는데 이번에 텃밭상자를 받아 평소 좋아하던 반려식물을 잘 키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종록 사당1동장은 "최근 독거노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우울증과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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