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강북 럭셔리 호텔 시장 평정 나선다

등록 2018.07.30 10:25: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열 스위트

로열 스위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호텔서울이 9월1일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오픈한다. 호텔 측은 기존 신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이 타워를 통해 서울 강북 지역 럭셔리 호텔의 기준을 재정립할 태세다.

지상 35층 규모인 이그제큐티브 타워에는 객실, 클럽 라운지, 전용 럭셔리 라운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객실은 278개가 포진한다. 애초 373개였으나 무려 95개를 줄였다. 이는 가장 기본 객실인 딜럭스 룸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고, 시설을 고급화하는 것은 물론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롯데 측 설명이다.

객실 등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유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인 영국의 지에이 그룹(The G.A Group)과 협업했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물씬 풍긴다.

전 객실에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한다. 모든 스위트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LG전자의 의류 관리 기기 스타일러를 설치한다. 투숙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게 하는 사전 준비인 셈이다.

국가원수 등 세계 각국 최정상급 인사가 주로 묵게 될 '로열 스위트'는 무려 41억원이 투자돼 '역대급'으로 꾸며진다. 국내 최대 면적(460.8㎡·139.4평)인 것은 물론 시설도 최정상급이다. 베드는 국내 최대 크기의 '뷰티레스트 블랙'을 놓는다.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고급 소재를 집대성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거실에는 '세계 3대 피아노' 중 하나인 독일 C. 베히슈타인의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의 최고급 장비를 갖춘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도 마련된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향기도 차별화한다. 산뜻하고 차분한 '워크 인 더 우드' 향이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준다. 이 향은 시트러스 그린, 프리지아 플로랄, 우디 머스크 등으로 만들어졌다. 청량한 과실의 향, 향긋한 꽃 내음, 숲속의 은은한 나무 향 등이 어우러져 고객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어메니티는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이다. 자연에서 추출한 최상급 시트러스, 그린 만다린, 캐시메런, 큐민 향 오일과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헤어 케어와 클렌징 젤은 시트러스의 맑고 쾌활한 향, 보디로션과 스킨케어 바는 오렌지 블라썸의 상큼한 향으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 준다.

스카이 로비

스카이 로비


이그제큐티브 타워 15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 '클럽 라운지'도 들어선다. 한국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돼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게스트 리셉션 데스크 '스카이 로비'를 비롯해 프라이빗 미팅룸, 비즈니스 코너 등이 갖춰진다. 체크인·아웃은 이곳에서 이뤄지는데 고객이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프런트 직원이 다가와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1대 1로 진행한다.

16층에는 이그제큐티브 타워 투숙객 전용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이 자리한다.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 티, 칵테일 등을 시간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전문 바텐더, 바리스타 등이 상주해 서비스한다.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고객 눈앞에서 요리하고, 서빙까지 해주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 게리동 서비스 등도 펼쳐진다. 

서비스도 한층 섬세하고 다양해진다. 모든 스위트에는 '발렛 박스'(세탁), '패킹 & 언패킹'(짐 정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35층에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리뉴얼해 문을 연다. 2015년 프랑스 미식전문 매거진 '르 셰프(Le Chef)' 기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뽑은 세계 1위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68)의 국내 유일 레스토랑인 이곳은 기존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해 내놓는다.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피에르 바'는 '파리지앵 시그니처 칵테일' 10종을 새로 구성하고,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다양하게 갖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렌치 부티크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매 한정 멤버십(플래티넘·골드)를 선보인다. 

르 살롱

르 살롱


롯데호텔서울은 이그제큐티브 타워 오픈을 기념해 9월1일~10월31일 이용할 수 있는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내놓는다. 그랜드 딜럭스 1박, 르 살롱 2인 이용,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 이용, 해온 프리미엄 페이스 타월 세트 증정 등으로 구성한다. 45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정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주고, 성원해준 고객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럭셔리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는 서울에서 모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