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군기문란 TF "군인권센터 소장이 송영무 호위무사" 비판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달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 왼쪽 끝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2018.07.21.(사진=해병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군기문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2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마리온 헬기 사고 희생자를 조문할 당시를 거론하며 "분향소 조문에서 병역 거부자를 사이에 두고 유가족과 소통했다"며 "대한민국 국군 장병을 예우하는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TF는 이날 '군인권센터 소장이 송영무 국방장관의 호위무사'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1일 마린온 헬기 사고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 조문시 송 장관을 밀착 수행한 임 소장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TF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사익을 희생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순직한 장병들 분향소에서 송 장관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보다 개인의 사익인 성적 정체성을 우선시해 헌법이 규정한 병역의 의무를 거부한 임 소장과 함께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국군 장병들이 어떻게 보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의 '의전문제에 있어 흡족하지 못해 짜증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매도당한 유가족들의 말을 막고 국방부 장관에게 무례하다고 지적한 임 소장의 모습, 이런 임 소장의 의전을 받는 송 장관의 모습은 대한민국 국군 장병을 아연실색시켰다"고 강조했다.
TF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순직 장병 유가족 위로를 위한 애도 성명조차 발표하지 않았다"며 송 장관에 대해선 "사고 난지 3일째 저녁 9시50분 애도의 글을 문자로 기자에게 알린 것도 모자라 분향소 조문에서 병역 거부자를 사이에 두고 유가족과 소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이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 통솔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모든 것이 대한민국 국군 장병을 예우하는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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