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차기 총리로 임란 칸 공식 선출
18일부터 5년 임기 시작

지난달 25일 파키스탄 총선에서 승리한 칸 총재는 이날 하원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제22대 총리로 뽑혔다.
칸 총재는 전체 의석 342석(공석 제외하고 실제로 330석) 가운데 176표를 얻었고, 파키스탄무슬림연맹(PML-N)의 셰바즈 샤리프 총재는 96표를 얻는데 그쳤다.
칸 총재는 18일 총리직을 수락하는 선서를 한 뒤 5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칸 총재가 이끄는 PTI는 지난달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을 누르고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다만 그가 이끌어 가야 할 파키스탄의 앞날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파키스탄의 통화인 루피화 가치는 올들어 20% 가까이 하락했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하고 있으며 무역적자도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국제통화기금(IMF)에 100~12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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