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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확대 운영

등록 2018.08.30 16: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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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숙박지원 홍보 리플렛

평화누리길 숙박지원 홍보 리플렛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이용객들의 쉼터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확대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간 평화누리길 이용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 미비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김포 조강리 마을회관, 연천 옥계리 문화복지회관 등 두 곳을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곳은 김포 2개소(문수산농원 펜션, 약암 홍염천 관광호텔), 파주 4개소(모티프원, 논밭예술학교, DMZ STAY, 쉼표 게스트하우스), 연천 4개소(캠핑브릿지, 임진강 해돋이 펜션, 나룻배마을 징파연수원, 고대산 캠핑 리조트) 등 총 10개소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공식 오픈한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숙박료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도보이용객이 걷는 길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이동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픽업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 이용자는 평화누리길 걷기 및 숙소 이용에 관한 후기를 본인 SNS 계정에 사진과 함께 게시해야 한다. 게시하지 않을 경우 추후 이용이 제한된다.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외에도 DMZ일원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체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DMZ 자전거 체험 ▲DMZ 청소년 탐험대 ▲평화누리길 정기모임 걷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평화통일마라톤대회, DMZ트레일러닝 등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지역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잇는 총연장 189㎞, 12개 코스로 구성된 도보 여행길로 지난 2010년 5월 개장했다. 비무장지대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감상할 수 있고, 자연환경과 평화의 중요성,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로 도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타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이용 문의는 에이치스토리컨설팅(070-7791-5722)이나 경기관광공사(031-956-8310)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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