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김선우,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은·동메달
김세희는 31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탕그랑의 APM 승마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1350점을 획득해 전체 13명 중 2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134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375점을 얻은 장밍위(중국)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4번째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3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양수진이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양수진이 은메달을, 최민지가 동메달을 땄다.
김세희는 올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메달(동메달)을 목에 건 김선우를 제치고 은메달을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2014년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선우는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첫 경기인 수영에서 김세희는 2분12초54로 6위, 김선우는 2분12초55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펜싱에서 김선우가 선전해 2위까지 올라섰고, 김세희는 3위가 됐다. 장애물을 넘는 승마 경기 이후에도 김선우와 김세희는 각각 2, 3위를 달렸다.
세 종목 성적에 따라 출발에 차등을 주는 레이저런에서 김세희는 김선우보다 4초 늦게 출발했으나 사격에서 우위를 점해 순위를 뒤집었다. 복합경기 성적만 따지면 김세희가 1위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