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서 '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개최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 개장 행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국회의원,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과,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 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기간동안 전시 후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 비치된다.
개장식에서는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5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하석우 등 2명의 작품인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가 대상을 받았다.
정원박람회 수상작품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로공사 수목원이 전주와 전라북도의 명소를 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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