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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임원인사…"신기술 경쟁력·리더십 강화"

등록 2018.12.06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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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연구소장, 첫 여성 부사장 선임

스마트팩토리사업부, 연구소 등 인재 승진

삼성SDS, 임원인사…"신기술 경쟁력·리더십 강화"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삼성SDS가 신기술 기반 경쟁력과 리더십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6일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0명, 마스터(Master) 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혁신적 성장을 이룬 스마트팩토리사업부와 선도적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연구소를 비롯해 IT혁신사업부, 클라우드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물류부문, 개발실 등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철(58)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윤심(55) 연구소장은 삼성SDS 최초로 여성 부사장 시대를 열었다. 이재철 부장은 1987년 삼성반도체통신에 입사한 뒤 2002년 삼성전자 기술정보그룹장, 삼성SDS MES 2팀장 등을 지냈다. 윤 연구소장은 1996년 삼성SDS에 입사한 뒤 인큐베이션 센터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쳤다. 

해외 사업에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사업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심헌섭 중국법인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세계 최초로 부채널 공격을 차단하는 암호 기술을 확보한 조지훈 보안연구팀장은 마스터로 선임됐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신계영 지능화그룹장은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서울=뉴시스】윤심 삼성SDS 연구소장. (사진/삼성SD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심 삼성SDS 연구소장. (사진/삼성SDS 제공)  [email protected]


윤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여성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홍혜진(52) 사업운영혁신TF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양수연 클라우드사업부 CMS사업담당 기술팀장과 이은주 연구소 데이터분석센터 데이터분석Lab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이로써 삼성SDS 여성 임원은 10명으로 사상 최대가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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