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구매→편의점결제 ‘스타일쉐어’...10대들이 지갑열었다
온라인 쇼핑몰 구매→바코드 전송→편의점 결제
무통장입금 활용하던 청소년이 주로 이용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은 모바일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손잡고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 이용이 2주간 1만건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결제 대행 서비스는 신용카드 발급에 제약이 있거나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미성년자 등을 위해 개발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결제 방식을 ‘GS25 편의점 결제’로 하면, 고객의 휴대전화로 바코드가 전송된다. 고객은 가까운 GS25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간편하게 현금으로 결제 할 수 있다.
그 결과 그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에 불편을 겪었던 10대 고객들이 몰렸다. 서비스 시작 2주만에 스타일쉐어에서 구매하고 GS25에서 결제를 한 구매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일쉐어 무통장 거래 중 ATM 입금하는 유저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결제 건수 1만건 대부분은 10대들이라는게 GS25측의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결제 대행 서비스에 대한 10대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10대가 주 고객인 쇼핑몰들과 제휴를 진행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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