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경 4500t급 버솔트함 제주 입항…28일 연합훈련
버솔트함, 28일까지 제주 체류하며 해경과 친선·훈련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에 미국 해안경비대(USCG) 4500t급 버솔프(WMSL-750) 함정(함장 존 드리스콜 대령)이 입항하고 있다. 2019.03.26. [email protected]
제주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에 따르면 이날 입항한 버솔프함은 오는 28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며 우리 해경과 친선 교류와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열린 '제19차 북태평양 해양경찰회의'에서 미국 측이 한미 해양경찰 우호협력 증진 및 상호 역량강화를 요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버솔프함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공해상 불법어업 감시활동과 수색구조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체육대회와 함상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 해경은 28일 실시되는 연합훈련에서는 마약류 퇴치를 위해 공해상에서의 마약류 의심선박 단속과 헬리콥터에 의한 인명구조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미국 해안경비대(USCG) 소속 4500t급 버솔프(WMSL-750) 함장 존 드리스콜 대령이 제주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 관계자들의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2019.03.26. [email protected]
해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해양경찰함의 대한민국 방문으로 한국·미국·일본·러시아·중국·캐나다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과의 국제교류와 상호협력 등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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