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대기질개선 전략구상…박원순, 중동·유럽 3개국 순방
내달 1~8일 아부다비·런던·텔아비브 방문
혁신창업 아이디어 모색…교류협력 강화
서울-런던 혁신창업기지 교류 추진 계획
서울 대기질 혁신해법 모색…전문가면담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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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3개 도시를 방문한다.
박 시장은 가장 먼저 UAE 아부다비를 찾는다. 박 시장의 중동지역 방문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박 시장은 아부다비에서 지난 2월 청와대 '한-UAE 정상회담' 당시 체결한 서울시-UAE 기후변화환경부 간 MOU(양해각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박 시장은 UAE 정부 고위자들과 만나 UAE 맞춤형 '업사이클 랜드마크(Upcycle Landmark)' 조성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할 계획이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을 말한다.
박 시장은 이어진 2박3일간의 영국 런던 방문에서는 서울 투자설명회를 열고 서울 세일즈에 나선다.
박 시장의 런던 방문은 '영국 핀테크 주간(UK Fintech Week)'에 이뤄지는 만큼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 런던 한가운데서 서울 투자설명회(IR)를 연다.
박 시장은 런던금융특구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의 피터 에스틀린 신임 명예시장과 만나 서울과 런던의 도시 금융 산업 육성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구글, 인텔 등 세계적인 하이테크 다국적기업과 창업기업이 밀집한 혁신창업 클러스터 '테크시티(Techcity)',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메드시티(Medcity)'를 방문해 서울의 혁신창업 기지에 해당하는 서울바이오허브 등과의 교류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서울의 대기질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한 다양한 공감대를 함께 해온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지난 2017년 안 이달고 파리시장과 3자가 공동 도입을 약속한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진행 상황도 논의한다.
런던의 공해차량 운행제한제도 연구를 이끈 석학 프랭크 켈리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와도 면담을 갖고 정책 제언을 듣는다.
박 시장은 귀국 전 마지막 순방 도시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찾아 서울시와 텔아비브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 혁신창업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특히 시정 역점 사업인 '경제 살리기' 해법으로 창업을 제시한 만큼 창업 중심지 텔아비브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계획이다.
그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지브 아비람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조언을 구하고 서울기업과의 교류협력도 제안한다.
또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 글로벌 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과 서울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글로벌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정보보안, 정보통신 같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창업기지로 도약시킨 이스라엘 엘리트 특수부대인 '탈피오트', ‘8200부대’ 출신 기업가들과도 만난다.
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순방을 통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영국 런던 등 창업 선진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 창업도시 서울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보완하고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을 세일즈하고 중동지역으로의 도시 네트워크도 확장해 나가겠다. 대기질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세계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정책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폭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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