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 컴백, 3년간 갈고닦은 음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하이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면서 "조만간 공식 컴백 일정을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하이는 2012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1에서 중저음의 솔 넘치는 목소리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싱글 '1,2,3,4'로 데뷔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4주 동안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며 '괴물신인'으로 불렸다.
이듬해 각급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13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1세 미만의 21인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잇츠 오버' '로즈' '한숨' '손잡아 줘요' 등 연달아 히트곡을 냈다. 이번 앨범은 2016년 '서울라이트' 이후 처음이다.
YG는 이하이의 공백 기간이 다소 길었던 이유에 관해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래 준비해온 만큼 많은 곡들을 준비할 수 있었기에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꾸준한 신곡 발표와 연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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