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수박, 일본 수출 판로 열어...8월까지 6억 원어치 납품
【논산=뉴시스】 논산 수박, 대일수출 선적식 행사. (사진=논산시청 제공)
논산시는 20일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농협 논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수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논산 수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일본 내 코스트코 25개 매장에 1주일에 3000통씩 약 6억 원어치가 납품될 예정이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 이하 논산수박연구회)은 지난 11일 까다로운 JGAP(일본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일본으로 가는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현재 유럽GAP, 일본GAP, 한국GAP 등 국가별, 권역별로 GAP 제도를 두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GAP가 까다롭기로 유명해 이번 인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 대표는 “회원들과 인증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 많은 농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높은 농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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