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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등포역 민자역사 운영권 수성

등록 2019.06.28 10:21:43수정 2019.06.28 1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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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 사용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롯데백화점과 에이케이에스앤디, 신세계백화점 3개사 모두 적격 판단을 내린 가운데 17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단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한 공개 경쟁 입찰이 시작된다. 입찰은 28일 입찰가격을 최고로 부른 곳이 낙찰에 성공하게 된다. 신규 사업자는 6개월간 인수인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영업을 할 수 있다. 사진은 11일 영등포역 롯데백화점의 모습. 2019.06.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 사용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롯데백화점과 에이케이에스앤디, 신세계백화점 3개사 모두 적격 판단을 내린 가운데 17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단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한 공개 경쟁 입찰이 시작된다. 입찰은 28일 입찰가격을 최고로 부른 곳이 낙찰에 성공하게 된다. 신규 사업자는 6개월간 인수인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영업을 할 수 있다. 사진은 11일 영등포역 롯데백화점의 모습. 2019.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롯데가 영등포역 민자역사 운영권을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철도시설공단는 영등포역 신규 사용인에 롯데역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역사는 온라인 공모절차를 통해 AK S&D㈜, ㈜신세계등과 입찰 경쟁을 벌인 결과, 사용료로 최고가격을 써내 운영권을 재확보했다. 사용금액은 251억5002만원으로, 최저입찰가격(216억7343만1000원)의 116.04% 수준이다.

영등포 민자역사는 연면적 13만0227.26㎡에 지하 5층, 지상 10층, 옥탑 2층 규모로, 현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점은 현재 연매출 5000억권을 올리는 우량점포다.

롯데는 사업권을 다시 따내 그 자리에서 운영을 이어간다. 임대기간은 10년(5+5년)이다. 다만 국유재산의 임대기간을 연장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 시 20년(10+10년)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계류중이다.

한편 서울역사는 기존 운영자인 한화만 단독 입찰해 예정대로 낙찰됐다. 입찰가격은 77억5100만원으로, 최저가(77억5089만9000원)과 동일한 수준(100%)이다. 이 부지는 건물면적 2만5013.73㎡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현재 롯데마트 서울역점으로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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