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구성지구 기업도시 규제 풀고 지원책 늘려야"
국회서 경제재도약포럼 `국가균형발전과 기업도시' 세미나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20일 전남 목포 한 호텔에서 현재 추진 중인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변경과 관련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17. 12. 20 (사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스마트 블루시티의 예정지가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구성지구인 만큼 기업도시에 대한 규제를 풀고 지원책은 늘려야 한다"
29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따르면 경제재도약포럼(의장 유성엽)이 주최하고 기업도시사업시행자협회가 주관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기업도시' 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박광서 전남대 명예교수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이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에 지정된 기업도시가 이제라도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기업도시가 활성화될 경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인구 지방분산을 통한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환익 혁신성장실장은 기업도시 2.0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유 실장은 그간 기업도시에 대한 외면으로 무주, 무안, 진천 기업도시가 사업을 포기했던 반면에 미국 RTP, 핀란드 울루테크노폴리스, 일본 도요타시, 중국 화시촌의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기업도시 2.0은 기업 자율성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창조적 도시건설을 말한다"면서 "대상 지역도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곳으로 정하고 거점 확장형 개발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 강호제 산업입지 연구센터장은 초고령화에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해법으로 기업도시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 센터장은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기업도시를 대상에 포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농지연금 가입조건 완화 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경제 재도약 포럼의 의장인 유성엽 의원은 “그간 혁신도시 등에 밀려 기업도시가 소외당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기업 도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1가구2주택 중과세 제외 등이 세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르게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 구성지구가 속한 해남군이 지역구인 윤영일 의원은 “구성지구는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해안으로 가는 입구인 만큼 기업도시의 활성화는 지역 미래가 달려있다"면서 "특히 지역소멸의 해법으로 제시되는 만큼 향후 법제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을 비롯해 현대도시개발(주), ㈜원주기업도시, 서남해안레저(주) 등 기업도시 사업시행자 대표들이 참석해 ‘기업도시가 성장하면, 지역이 살아납니다’라는 제목의 ‘기업도시협의회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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