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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작물 가뭄 피해 대응 비상체계 본격 가동

등록 2019.08.18 1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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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논의

【제주=뉴시스】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도는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제주는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채소의 파종과 모종 심기가 진행되는 시기로, 채소가 뿌리를 내려서 자라기 위해 원활한 물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8월14일 기준 주요 지점별 토양수분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구좌읍 덕천리 등에서 건조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한경면 신도리,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등에서 약간 건조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원과 행정시, 농업협동조합,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농작물 가뭄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농작물 가뭄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역할을 나누고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상습 가뭄 지역을 중심으로 관수시설을 지원·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추경에 반영된 가뭄 피해 지원사업도 발주할 예정이다.

가뭄 해갈 때까지 행정당국과 유관 기관·단체 등과 비상체제 상태를 유지하면서 급수 운반 동원 가능 차량 120여 대를 가동해 지원한다.

앞서 도는 특별기간을 설정해 행정시와 읍·면·동이 보유한 관정 2942개소(공공 891·사설 2051)와 양수기 330대, 급수탑 156개소, 송수호수(27.2㎞) 등 시설과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8개소와 양수장 3개소는 일제 점검을 통해 필요한 농가에 급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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