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전국적 야외 불피우기 금지령 완화
등록 2019.09.01 09:52:07
아마존 인접 주들만 화기 금지.. 지역환경청 허가 권한

【포르투벨류=AP/뉴시스】브라질 아마존의 일부인 자쿤다 국립 삼림으로 가는 길에 나무들이 26일(현지시간) 불타고 있다. 2019.08.27.
지난 29일 발표했던 전면 금지령을 수정하는 새 명령은 이 날 정부 기관지 (Government Gazette )의 긴급 호외로 인쇄, 발표되었다.
새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것은 아마존 강이 통과하는 지방인 아크레, 아마파, 아마조나스, 마투, 파라, 혼두니아, 호라이마, 토칸틴스 주에서만 금지된다.
또 이 지역이라도 " 아마존 강 숲지대 밖에서 추수를 위해 농경활동의 하나로 지르는 불"은 금지대상이 아니며, 지역 환경당국의 승인을 얻어서 시행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지역 환경당국은 만약에 제한된 구역의 불이 인명이나 환경의 손실, 열악한 기후조건으로 위험이 예상될 때에는 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
최근 아마존 우림지대의 산불로 인해 국제사회는 브라질 정부가 환경보호에 소홀하다고 비난하고, 이의 감시에 나선 바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마존 지역의 산불은 지난 해 같은기간에 비해 72%나 급증한 것으로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조사결과 드러났다.
그 동안 열대우림의 보호 보다는 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던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국제사회의 압력에 밀려 8월 23일 군대를 산불진화작업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브라질 정부는 30일 그 결과 상당히 줄어든 산불 건수를 공지하면서 산립보호 의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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