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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서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126명 숨져…전국 5위

등록 2019.09.29 14:40:20

지난해 전남서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126명 숨져…전국 5위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지난해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로 전남 지역에서는 12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126명이 12대 중과실에 따른 교통사고로 숨져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다.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경기도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152명, 경북 143명, 경남 130명 순이었다. 5위인 전남 다음으로는 서울이 12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처벌의 특례)에는 12대 중과실 사고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제한속도보다 20㎞이상 과속 ▲앞지르기 방법 위반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횡단보도 사고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보행자 도로 침범 ▲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위반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위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한해에만 12대 중과실 교통사고가 6만8588건 발생, 1491명이 숨지고 10만8206명이 다쳤다.12대 중과실 사고로 하루 평균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종류별로는 음주운전이 3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294명, 중앙선 침범 288명, 과속 237명, 무면허 운전 189명, 횡단보도 사고 108명 순으로 나타났다.

12대 항목 중 상위 6대 항목에 따른 사망자 수는 1462명으로 전체의 98%에 해당한다.

중과실 항목별 치사율은 과속이 가장 높았다.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 953건 중 237명이 숨져 평균 4건 당 1명이 사망했다.

지역별 과속 사고 치사율이 가장 높은 곳은 2.8건 당 1명이 숨진 전북과 충남이었다. 이어 제주·대전·강원·부산 순으로 치사율이 높았다.

소병훈 의원은 "정부의 2022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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