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행렬에 전국 고속도로 혼잡…"밤 11시께 해소"
"본격적 단풍철…주말 나들이차량 늘어"
전국 448만대…서울행 42만·지방행 40만
"서울방향 혼잡"…정체 오후 5~6시 절정
【서울=뉴시스】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토요일(19일) 520만대, 일요일(20일) 448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가을 단풍철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본격적인 단풍철 기간으로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지난주에 비해 교통상황이 혼잡하겠다"며 "특히 서울방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48만대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오후 5~6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하면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예정이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수원부근~수원 2㎞, 양재~반포 4㎞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부산방향은 한남~반포 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구리방향 판교분기점부근 1㎞, 서운분기점~송내 4㎞ 구간이 꽉 막혀있다. 일산방향은 장수~송내 1㎞,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고 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해대교부근~서해대교 1㎞,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3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3분 ▲광주~서울 3시간25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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