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9월 국내 인구이동 51만8000명…7개월 만에 증가

등록 2019.10.30 12:23: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8월 인구이동 감소…지난달 증가로 전환

"지난해 긴 명절연휴로 인한 기저효과 나타나"

9월 국내 인구이동 51만8000명…7개월 만에 증가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7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8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0%(5만6000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0%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다. 시도 간 이동자도 지난해보다 13.3% 증가하면서 33.0%를 기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12.3%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P) 늘어났다.

이동자 수는 지난 3월(-9.4%)을 시작으로 4월(-1.1%), 5월(-5.1%), 6월(-10.9%), 7월(-0.9%), 8월(-4.5%)까지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9월 인구이동자 수가 적었던 게 영향을 미쳤다"며 "인구 이동은 전입신고 자료를 기초로 통계를 작성하는데 작년에 명절 연휴가 평년보다 길어 전·월세 거래가 적었고 전입신고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지난해 9월 워낙 적었던 인구이동자 수의 기저효과로 올해 인구 이동자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9·13대책' 등 부동산 억제 정책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0% 감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0% 감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1만1149명), 세종(1481명), 강원(290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했으며 서울(-5466명), 대구(-1481명), 부산(-1390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을 보였다.

9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5.4%), 경기(1.0%), 강원(0.2%) 등 순유입, 대전(-0.8%), 대구·서울(-0.7%) 등이 순유출됐다.

3분기 이동자 수는 164만7000명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5%(2만4000명) 증가했다. 이동률은 1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3분기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4만973명), 세종(5512명), 강원(669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했으나 서울(-1만9953명), 부산(-5211명), 대구(-5194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3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36만5000명), 30대(35만명) 순이며 이동률은 20대(21.3%), 30대(19.6%)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률은 10세 미만, 50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