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 이란 첨단 원심분리기 도입확대에 "핵합의 완전붕괴 위험"
이란, 원심분리기 운용 숫자를 30기에서 60기로 확대

【앙카라(터키)=AP/뉴시스】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지난 10월26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사진에는 보이지 않음)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마스 장관은 4일 헝가리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최근 2015년의 이란 핵협정으로부터 또다시 이탈 움직임을 보인 것은 핵협정 전체를 완전히 무너트릴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5
마스 장관은 이어 이란이 금지된 첨단 원심분리기 운용 숫자를 늘리기로 한 결정은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헝가리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핵합의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핵에너지기구의 알리 악바르 살레히 대표는 전날 핵합의에 따라 금지된 첨단 원심분리기 운용 숫자를 30기에서 60기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결정은 핵협정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이란이 다시 이란 핵협정이 규정한 핵활동 규제 조항을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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