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의혹' 엑스원·아이즈원, MAMA 출연 못한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미니 앨범 '비상: 퀀텀 리프(QUANTUM LEAP)' 쇼케이스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도현, 이한결,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강민희, 송형준, 손동표, 차준호, 이은상. 2019.08.27. [email protected]
26일 엠넷에 따르면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12월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음악시상식 MAMA 출연이 무산됐다.
엠넷은 "엑스원과 아이즈원이 '2019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두 팀이 조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는 의심이 커지면서 사실상 MAMA 출연은 어렵다고 업계는 판단해왔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월 생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최종회에서 시작했다. 엑스원 멤버들을 뽑는 과정에서 조작 정황이 발견,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고소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서울=뉴시스】 아이즈원. 2019.11.05 (사진 = 오프더레코드 제공) [email protected]
현재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